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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쉐보레 크루즈, 올뉴크루즈 시승기(디자인, 실내, 주행성능 살펴보기)

2차례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9년만의 풀체인지 되어 돌아온.

새롭게 선보이는 2017 쉐보레 크루즈.

(올뉴크루즈)

시승기를 남겨봅니다.

시승하면서 느꼈던 점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도에 탔던 올뉴크루즈..

잘있니?

지금보니 좀 이쁜거 같기도하고..ㅎㅎ

 

남성적인 느낌을 중화시키는 색상에 타는 내내 주변의 시선을 한껏 받았네요.

2017 쉐보레 올뉴크루즈 시승기!

디자인은 국내 준중형 급 중 아반떼보다도 더 맘에 듭니다.

방패느낌의 가운데 포인트가 두개로 갈라지는 듯한 절개선 라인이 남성적인 느낌도 물씬 풍기구요.

앞모습은 말리부와 패밀리룩으로 듀얼포트 그릴 을 적용해서 살짝 말리부를 연상케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남성적이면서 세련된 느낌?!

 

실내 및 내부

쉐보레 크루즈는 요각도에서 봐야 이쁩니다. 

얼짱각도라 하죠. 궁극의 45도!

라세티와 크루즈 그리고 두차레에 걸친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탄생한 2017 쉐보레 크주르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제 막 한창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한다고 해야될까요?

 

 

전장 X 전폭 X 전고 X 휠베이스 : 4665 x 1805 x 1465 x 2700

배기량 : 1,399cc

최대출력 : 153hp

출시가격 : 1,690 ~ 2,349 만원

 

공식연비는 13.5 km/l

( 실제 1주일 정도 시내주행 위주로 하다보니 9~10 정도 나왔네요)

풀주유시 500-600 정도 무난하게 할듯 싶어요.

 

 

아반떼 AD 와 비교 :

전장 X 전폭 X 전고 X 휠베이스 4570 x 1800 x 1440 x 2700

배기량 : 1,591 cc

최대출력 : 132hp

출시가격 : 1,420 ~ 2427만원

 

 

 

18인치 휠에 미쉘린 타이어 장착!

 

(LS 모델 : 16인치, LT 모델은 어피어런스 패키지 적용시 17인치 알로이 휠 적용)

 

 

 

많은 분들이 쉐보레 크루즈 외관은 맘에 들지만 

실내 디자이 다소 투박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근데 제가 막상 타보니 우레탄과 가죽의 적절한 조으로 꾸며진 실내는 그렇게 투박하지 않았습니다.

ltz트림부터 적용되는 브라운 가죽 인테리어를 하면 더 멋스럽죠 ㅎㅎ

2천만원대 차량에 이정 디자인이면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실내에 앉아보면 시트포지션은 아반떼보다 낮게 느껴지며

a 필러 부분이 앞쭉으로 쭉 뻗어있어서 앞쪽으로 공간이 더 넓어보입니다.

이 부분 때문인지 준중형임에도 답답한 느낌이 전혀 안들더군요!

 

 

저음하면 보스 보스하면 저음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사이드 미러 조절하는 버튼이 다소 직관적이지 못해서 조금 불편하더군요.

센터콘솔 쪽에 위치했으면 어땟을까.

이 부분을 빼면 실내 인테리어나 마감재는 평타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계기판에 트립모니를 통해서

주행가능거리 , 연비, 타이어 공기압, 타이머, 엔진오일 수명,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인치 정전식 터치모니터.

dmb , 애플카플레이 등이 지원되며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트렁크 밑부분이 살짝 파여있어서 좀더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좀더 넓게 많은 물건을 적재할 수 있겠군요.

트렁크 공간은 최대 469l 적재 가능

아반떼 ad 는 409 리터 .

 

트렁크 바닥을 드러내면 이런 보조밧데리 공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실내 및 내부 는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으로 주행성능입니다.

 

스티어링 휠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

r타입 핸들링 반응은 역시 명불허전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코너링은 기대 이상!

 

악셀링 전개시에 느낀 점은 정말정말 예민하거나 독일엔트리급 오너가 아니라면 충분히 반응성에 대해선 불만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코너링 , 초반가속력 적인 부분은 충분히 기대이상의 성능을 발휘해주었구요.

서스펜션은 아반떼보다 확실히 단단한 느낌이구요.

특이한 점은 정차시에 시동이 꺼져도 핸들이 움직여진다는거..?ㅎ

스탑앤스타트 온오프 버튼이 없어서 시동이 꺼졋다고 켜지는걸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차시에 중립으로 놓으면 해결이 가능하네요.

 

 

 

후륜의 토션빔 서스펜션 사용으로 인한 승차감 저하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속주행과 극한의 운행을 하지 않아서일수도 있겠구요.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음에도 이정도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또 탄탄한 하체와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예전에 탓던 k5 는 팅~ 탱~ 하는 느낌때문인지 주행할 맛이 솔직히 나질 않았거든요..ㅋㅋ

하체도 탄탄하고 주행성능 다 좋은데!!

아쉬운 점은 기어변속시에 살짝 충격이 느껴집니다.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1.6 터보가 아닌 1.4 터보가 웬말..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사실 1.4 터보로 1250 kg 차량의 무게를 경쾌하게 끌고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아쉬움이 없엇구요.

전문적인 레이서가 아닌 이상 사실 뭐 딱히 깔 곳이 없엇습니다.

 

p.s

타브랜드에선 이미 고성능 버전 출시를 준비중인데

쉐보레 크루즈 1.6터보 모델의 출시를 기다려봅니다.

아반떼 혹은 크루즈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올뉴크루즈를 선택할듯 합니다. 

하얀색상에 ltz , 인테리어 색상은 브라운 계열로!

- 올뉴 크루즈 시승기 끝-